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8월 29일 논어성공학
옹야 18장
옹은 공자의 제자 염옹으로 자는 중궁이다.
子(아들 자, 공자의 존칭) 曰(가로 왈)
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知(알지) 之(갈 지) 者(놈 자) 不(아닐 불) 如(같을 여) 好(좋을 호) 之(갈 지) 者(놈 자)요
知之者 不如好之者요
지지자 불여호지자 요
무언가를 아는 자는 그것을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好(좋을 호) 之(갈 지) 者(놈 자) 不(이니 불) 如(같을 여) 樂(즐길 락) 之(갈지) 者(놈 자)니라
好之者 不如樂之者니라
호지자 불여락지지니라
무언가를 좋아하는 자는 그것을 즐기는 자만 못하다.
아무리 천재라 해도 노력하는 이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며 노력하는 자 보다 더 많이 수고한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의 연극이며 그 무대를 즐길 때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며 즐겁지 않을 일 일 때는 거절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즐거운 인생은 무조건 잘 풀린다. 좋아하는 것에 모든 노력을 쏟아부으면 일은 즐거움이 되고 삶은 행복해진다. 평생 배우는 일을 즐겨야 하며, 일을 통한 보상보다는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오는 흥분을 즐기며 의미를 찾아야 한다.
끊임없이 창조적인 활동을 즐겨야 하며 필요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정보력이 뛰어나야 한다. 자신의 일을 잘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키워야 한다.
스티브 잡스(1955~2011)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미혼모의 아들로 출생하여 입양되어 길러졌다. 대학을 다니던 중 디자인과 관련된 수업을 청강하게 된다. 대학을 중퇴하고 인도 여행을 다녀온 후 선불교에 빠져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이후 그는 스티브 워즈니악과 컴퓨터 회사인 애플컴퓨터를 설립하고 대학 시절의 끈인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운영체제를 탑재한 최초의 PC인 리사를 출시하고 애플Ⅱ와 매킨토시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를 대중화 시켰다. 이 과정에서도 HP, 제록스의 기술을 끌어다 쓰기도 했다. 그는 대학 시절 배운 디자인 공부를 활용해 지금의 애플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는 즐기면서 혁신적인 제품들을 연거푸 만들어냈다.
이후 애플에서 쫓겨난 뒤 NeXT컴퓨터를 창업하고 픽사를 인수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했고 결국 다시 애플에 복귀한다.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하여 음악 산업 전체를 뒤흔들어 놨으며,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의 시장을 바꾸었다. 이후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전 세계 IT 산업을 선도하게 된다. 최장암으로 2011년 사망했다.
스티브 잡스의 사례는 즐기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는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잡스는 ‘애플에서 해고된 것이 내 생애 최고의 사건이었으며, 중압감에서 벗어나 인생 최고의 즐거운 창의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고 회상했다.
뤼튼 이미지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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